AMALIA: 라이파이젠 은행의 새로운 전용 서체

브랜드의 변화는 서체에서 시작됩니다. 라이파이젠 은행의 Amalia 서체가 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최근 모노타입(Monotype)의 에밀리오스 테오파누스(Emilios Theofanous) 수석 타입 디자이너와 톰 폴리(Tom Foley) 크리에이티브 타입 디렉터가 라이파이젠 은행 인터내셔널(Raiffeisen Bank International)의 디지털 브랜드 리드 마틴 코플러(Martin Kofler)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들은 라이파이젠 은행의 브랜드 변화 과정에서 타이포그래피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한 Amalia 서체를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라이파이젠 은행 인터내셔널은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상업 및 투자 은행입니다. 디지털 환경이 확대되면서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할 필요성을 느낀 라이파이젠은 2018년부터 리브랜딩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타이포그래피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왜 서체를 바꿔야 했을까?

라이파이젠 은행은 그동안 Futura 서체를 사용해 왔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라이선스 제약이 있었고, 지점마다 다른 서체를 사용하면서 브랜드가 통일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로운 서체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라이파이젠은 모노타입 스튜디오와 협력해 더 나은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Amalia 서체 개발

라이파이젠은 모노타입과 논의한 끝에 전용 서체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Amalia 서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에서든 일관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했고, 다양한 디자인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또한, Amalia 서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호환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언어를 지원하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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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타입과 함께 만든 Amalia 서체

라이파이젠은 모노타입과 협력해 Amalia 전용 서체를 완성했습니다. 이 서체는 라이파이젠의 새로운 대표 서체가 되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도 현대적이고 유연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Amalia 서체의 주요 특징

Amalia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Amalia는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명확한 형태를 갖췄고, 여러 사람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현대적인 느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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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라이파이젠 은행과 모노타입의 협력 사례는 브랜드의 변화 과정에서 서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점점 더 많은 디지털 환경과 다양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malia와 같은 전용 서체가 꼭 필요합니다. 이런 서체는 브랜드가 어디에서나 통일된 이미지와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개성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Amalia 서체의 개발 과정과 라이파이젠 은행의 브랜드 변화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위에 소개한 인터뷰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모노타입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전 세계 여러 브랜드가 서체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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