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의 극대화, 모노타입이 가져온 펄피셔의 변화

이번 파트너십은 펄피셔가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전환할 좋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펄피셔의 역할과 유산

펄피셔(Pearlfisher)에서 리얼라이제이션 팀을 이끄는 아담 벤틀리(Adam Bentley)는 디자인을 실제로 구현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그의 팀은 디자인을 완성된 제품으로 만들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 브랜드 자산이 잘 배포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펄피셔 디자인 팀이 만든 아이디어가 현실에서 완벽하게 실현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펄피셔는 30년 전 뉴욕과 런던에서 설립된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로, 소비자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이 에이전시는 McDonald’s to BakeFace Doughnuts, Seedlip to Sipsmith Gin, Lucozade to Fruit Roll-Ups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디지털과 실제 매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잘 드러내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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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타입으로의 전환

펄피셔는 지난해 모노타입(Monotype)과 파트너십을 맺어, 아담과 그의 팀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Monotype Fonts 플랫폼 덕분에 폰트 파일을 쉽게 정리하고, 라이선스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복잡했던 작업이 간소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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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타입과 협력하기 전에는 오래된 폰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시간이 지나면서 구식이 되었고, 디자인 스튜디오는 더 이상 최신 폰트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항상 최고의 작업을 제공해야 하는 디자인 에이전시 입장에서는 이 오래된 시스템이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폰트들이 추가되어, 라이선스 문제도 복잡해졌습니다.

아담은 “우리는 다양한 출처에서 폰트를 모았지만, 그 중 출처를 알 수 없는 폰트도 많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라며, 폰트 관리의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폰트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팀이 불편을 겪었던 것이죠.

아담은 “더 현대적인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업계 동료를 통해 모노타입을 알게 된 그는, 몇 달간 테스트를 거친 후 뉴욕과 런던 사무소에 모노타입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자원으로서의 모노타입

이제 Monotype Fonts는 펄피셔 디자이너들에게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아담에 따르면, 이 플랫폼을 통해 15만 개 이상의 다양한 폰트를 사용할 수 있고, 한 번의 클릭으로 디자인 프로그램과 쉽게 연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AI 기반의 검색 도구 덕분에 원하는 폰트를 빠르게 찾아 디자이너들이 폰트 선택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Monotype Fonts를 사용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미국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프루트 롤업스와, 중서부 지역의 도넛 소매업체인 베이크페이스가 있습니다. 펄피셔는 이 프로젝트들에서 모노타입의 폰트를 활용해 디자인을 개발하고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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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타입 덕분에 패키지 디자인부터 간판, 온라인 자산까지 다양한 작업에서 폰트를 쉽게 관리할 수 있었고, 라이선스 문제에 대한 걱정도 덜었습니다.

아담은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라이선스 걱정 없이 다양한 폰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라며, 이 플랫폼이 전체 디자인 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효율성과 고객 관계

“모노타입 덕분에 전체 과정이 훨씬 간단해졌습니다,“라고 아담은 말했습니다. 예전에는 폰트의 출처를 확인하고, 라이선스가 적합한지 검토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이제는 이런 복잡한 절차가 없어졌습니다. 덕분에 고객에게 필요한 라이선스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담은 “고객 입장에서는 모든 라이선스 문제가 잘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이 큰 안도감을 줍니다”라며, 모노타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폰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Monotype Fonts 플랫폼 덕분에 디자이너들은 제한 없이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고, 리얼라이제이션 팀은 방해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담은 “우리 팀에게 이 파트너십은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고객들에게도 의미가 큽니다. 그들의 브랜드가 시장에서 멋지게 표현되면서,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과정 전체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모노타입과의 협업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결국, 펄피셔와 모노타입의 파트너십은 펄피셔가 오랜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요구에 맞춰 성장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협력은 더 많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며, 펄피셔는 브랜드 디자인 업계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