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타입, 호주 브랜딩 에이전시 휼스보시와 손잡다

모노타입 같은 도구는 휼스보시가 디자인과 브랜딩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휼스보시(Hulsbosch)는 지난 40년 동안 호주의 대표적인 브랜딩 및 디자인 에이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회사는 콜스(Coles), 울워스(Woolworths),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 콴타스(Qantas) 등 여러 유명 브랜드와 함께 일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디자인을 만들어왔습니다. 이처럼 휼스보시는 호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들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들은 브랜드가 단순히 보기 좋은 것에 그치지 않고, 의미를 전달해야 진정으로 강력해진다고 믿습니다. 이런 브랜드는 기업에 높은 투자 대비 효과(ROI)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휼스보시가 계속해서 창의적이고 정확한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이유는 뛰어난 인재들과 강력한 도구들 덕분입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도구가 바로 모노타입 폰트(Monotype Fonts)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휼스보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이키 하트(Mikey Hart)의 설명을 통해 모노타입이 에이전시의 작업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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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가능성의 확장

클라이언트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디자인 과정이 흥미롭지만 그만큼 어려움도 따릅니다. 휼스보시에서 5년간 일해온 마이키 하트는 클라이언트 프레젠테이션에서 종종 라이선스가 필요한 폰트를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다 모노타입을 발견했을 때는 마치 "할렐루야"를 외치고 싶을 만큼 기뻤다고 합니다. "우리 프레젠테이션에 정말 큰 도움이 돼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모노타입 폰트는 150,000개가 넘는 폰트를 제공해,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스타일을 쉽게 시도해볼 수 있게 합니다. 이 방대한 라이브러리는 디자이너들에게 더 많은 창의적 자유를 주며, 하트는 "디자이너에게 폰트는 많을수록 좋잖아요, 그렇죠?"라고 말합니다.


창의적 시간을 되찾다

크리에이티브 팀에서는 기술적인 문제보다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이키 하트는 기술적인 작업에 너무 많은 시간이 쓰이면, 특히 마감이 다가올 때 중요한 창의적 작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합니다. 휼스보시는 모노타입을 도입한 후,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팀은 이제 원하는 폰트를 훨씬 빨리 찾을 수 있고, 폰트가 자동으로 디자인 프로그램에 로드되어 시간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하트는 "모든 게 훨씬 간편해졌어요,"라며, 이제 모든 디자이너가 모노타입 폰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덕분에 이전에 파일을 공유하는 번거로운 과정도 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폰트를 찾고 다른 기기에 설치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트도 이 문제를 자주 겪었는데, 한 번은 Creative Market에서 좋아하는 폰트를 발견했을 때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평소처럼 복잡하게 처리하려다가, '모노타입을 써보자'고 했어요. 놀랍게도 그 폰트가 바로 거기 있었죠."

모노타입 폰트를 도입한 후, 작업 과정이 훨씬 더 쉬워졌습니다. 하트는 "이제는 팀에서 '마이키, 폰트 어디 있어?'라고 묻지 않아요. 모두가 자신 있게 바로 작업할 수 있게 됐죠."라고 말하며 그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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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폰트 도입

휼스보시는 콜스 슈퍼마켓(Coles Supermarkets), 버진(Virgin), 울워스(Woolworths) 같은 유명 브랜드와 협력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항상 최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며, 단순히 멋진 디자인을 넘어서, 소비자 제품 포장의 복잡한 요구까지 해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트와 그의 팀은 스킨케어 브랜드 KOi의 출시부터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Woofin' Good!의 이름 짓기, 로고, 패키지 디자인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식음료 분야 외에도, 그들은 폰트를 사용해 브랜드의 개성을 잘 표현해야 하는 고객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브랜드와 일할 때는 그 브랜드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폰트는 이를 표현하는 좋은 방법이죠,"라고 하트는 설명합니다. 하지만 패션이나 유행하는 영상처럼 폰트 스타일도 금방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유행하는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트는 최근 모노타입의 방대한 폰트 라이브러리 덕분에 독특한 폰트를 찾아 사용한 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이런 다양한 폰트에 쉽게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


요약하자면, 휼스보시와 모노타입의 협력은 창의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업무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파트너십 덕분에 휼스보시는 소비자에게 공감을 얻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하트는 모노타입 같은 도구가 휼스보시가 호주에서 디자인과 브랜딩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