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디자인의 글로벌 리더 모노타입이 그래픽 디자인 플랫폼 키틀(Kittl)과 파트너십을 맺는다. 이번 협력은 키틀 사용자들에게 고품질 폰트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파트너십은 웹 서밋(Web Summit) 2024에서 공식 발표되며, 모노타입의 CEO 니난 차코와 키틀의 CEO 니콜라스 헤이만이 “내일을 디자인하다: 창의적 AI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노타입 x 키틀 파트너십 주요 내용
• 폰트 통합: 키틀은 Avenir® Next, Futura® Now, Helvetica® Now Variable 등 모노타입의 대표 폰트 135종을 플랫폼에 추가한다. 이를 통해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 소상공인이 더욱 창의적인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성장 기회: 키틀은 모노타입과 함께 다이네믹 폰트 라이브러리를 개발 중이며, 최근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AI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 창의적 템플릿 제작: 모노타입 폰트를 활용한 새 템플릿을 도입해, 사용자가 고품질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디자인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노타입의 필 가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키틀은 폰트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고품질 서체가 좋은 디자인의 기본이라는 신념을 우리와 공유합니다. 키틀의 공동 창립자 토비아스 사울 역시 타이포그래피를 키틀의 핵심 정체성으로 강조하며, 이런 열정이 키틀의 성장과 고품질 타이포그래피 도구 개발을 이끌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모노타입의 니난 차코와 키틀의 니콜라스 헤이만은 웹 서밋에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더 매력적인 캠페인을 만들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AI가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면서 창의적인 작업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한다.
모노타입과 키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더 높은 품질의 디자인 도구와 더 큰 창의적 자유를 얻도록 돕고 있다. 모노타입은 이미 수피오(Sufio)와 픽사트(Picsart)와 협력하며 이런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모노타입의 CEO 니난 차코는 “이번 파트너십은 타이포그래피가 디자인에 얼마나 큰 변화를 줄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우리의 고품질 폰트를 키틀의 혁신적인 플랫폼과 결합해, 디자이너들이 더 창의적으로 작업하고 그 결과물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협력은 단순히 폰트를 더 쉽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들이 폰트를 활용해 진정성 있고 강력한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가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키틀의 CEO 니콜라스 헤이만은 “타이포그래피는 키틀의 시작부터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 모노타입과 협력해 100개가 넘는 인기 있는 폰트를 키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 폰트들은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매일 사용하는 필수 도구인데요, 키틀 사용자들이 이 폰트들로 어떤 멋진 디자인을 만들어낼지 벌써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