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타입 x 픽스아트: 세계 최대 창작 플랫폼은 어떻게 폰트를 통해 경쟁력을 키웠나

모노타입과 픽스아트(Picsart)의 파트너십은 월 1억 5천만 명의 픽스아트 이용자에게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어요. 픽스아트는 크리에이터들이 사진과 비디오 콘텐츠를 디자인, 편집, 그리고 공유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 창작 플랫폼이에요.

픽스아트는 사진, 스티커, 배경, 템플릿 등의 다양한 콘텐츠 소스들을 제공해 주며 모노타입에서 공급하는 폰트는 이러한 콘텐츠 소스 중 가장 인기가 많아요. 모노타입의 폰트들은 2022년에만 10억 회가 넘는 편집 세션에 사용되었다고 하니까요.

픽스아트 이용자들에겐 텍스트는 필수적인 소스예요. 폰트를 사용하여 콘텐츠에 메시지를 추가하거나 영상에 자막을 입혀 소셜 미디어 게시물, 광고, 배너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만들어내죠.

픽스아트가 초기에 모노타입을 폰트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Arial, Helvetica, Times New Roman과 같은 상징적인 서체뿐만 아니라 예술적 표현과 소셜 미디어 홍보에 적합한 다양하고 독특한 서체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처음에는 모노타입 폰트를 개별 판매하거나 소량 번들로 제공했는데요. 그러다 2018년에 플랫폼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프리미엄’ 구독 플랜을 론칭했어요. 픽스아트는 ‘앱 내 구매’ 모델에서 ‘프리미엄 구독자’ 모델로 전환하며 모두에게 제공되는 무료 폰트 이외에, 골드 구독자에게만 제공되는 폰트들을 서비스하기 시작했어요.

픽스아트의 이런 새로운 구독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모노타입은 신속하게 파트너십 형태를 재검토하고 폰트 통합 기술을 재구성했는데요. 모노타입의 폰트는 픽스아트가 보유한 콘텐츠 소스 중 외부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한 유일한 케이스예요. 현재 모노타입 폰트는 픽스아트의 웹 버전 에디터 도구에도 활성화되었어요.

이렇게 활성화된 폰트들은 스티커, 필터, 테두리, 템플릿, 효과와 같은 다양한 소스와 함께 이용자들이 선택하여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어요. 다양한 언어와 수많은 스타일의 폰트들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어 누구든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폰트의 가치에 중점을 두는 철학 공유

픽스아트의 서비스와 제품이 발전하면서 모노타입과의 파트너십도 변화해왔는데요. 픽스아트가 모노타입을 폰트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모노타입이 세계 최대 폰트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어서만은 아니에요. ‘진정한 파트너십’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폰트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다방면에서 협력하는 것을 두 기업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이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는 인공 지능(AI) 툴 개발이라고 해요. AI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창의력을 증폭 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픽스아트의 부사장 루신 하루티윈얀(Lusine Harutyunyan)은 “이미 소비자와 사업주 모두를 위한 AI 제품을 몇 가지 공개 했습니다. AI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창작과 디자인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기존 창작자들의 생산성을 증가시킨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어요.

AI와 함께 미래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모노타입과 픽스아트는 새로운 AI 제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요. 하루티윈얀은 "모노타입과의 관계는 세계 최대 콘텐츠 제작 플랫폼과 세계 최고의 폰트 전문 기업의 오랜 파트너십입니다. 폰트는 플랫폼에서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며 모두의 창의성을 뒷받침하죠. 앞으로 저희 플랫폼은 AI를 통해 여태껏 가능하지 않았던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폰트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겁니다."라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