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IPARK 브랜드 리뉴얼

비전이 삶이 되는 순간

Intrinseca로 완성한 새로운 IPARK의 브랜드 목소리

Client
HDC그룹 IPARK
Typeface
Intrinseca
Role
영문 헤드라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IPARK 광고. 아이보리 배경 위에 Intrinseca로 조판된 ‘VISION BECOMES LIFE’ 헤드라인이 번트 엄버 색으로 놓여 있다.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IPARK를 주거 중심 브랜드에서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리테일과 레저, 문화, 스포츠까지 확장된 IPARK에는 기존의 신뢰를 이어가면서도 더욱 넓어진 브랜드의 역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 언어가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IPARK의 영문 타이포그래피 시스템에서 그 역할을 맡은 서체가 모노타입(Monotype)의 Intrinseca입니다.

Intrinseca는 IPARK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Vision Becomes Life’를 표현하는 핵심 영문 헤드라인 서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구조적 안정감과 삶의 온기를 하나의 목소리로 연결하며, IPARK가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설계하는 브랜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01

주거를 넘어 삶의 흐름을 설계하다

2026년 HDC그룹은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LIFE, AI, ENERGY의 세 부문으로 재편했습니다. 이 가운데 IPARK는 주거와 도시를 중심으로 리테일, 레저, 문화, 스포츠 등 고객의 일상과 직접 만나는 LIFE 영역을 연결하는 대표 브랜드로 역할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브랜드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HDC그룹은 IPARK가 무엇을 만드는지를 설명하는 기존의 상품 중심 관점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어떤 삶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지를 보여주는 브랜드로 전환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거와 도시, 공간과 서비스, 문화와 경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고객의 삶 속에서 더 나은 생활 방식을 구현하겠다는 방향을 세 개의 문장으로 정리했습니다.

Vision Becomes Life

브랜드 비전

Form of Better Life

핵심 미션

Visionary Life Creator

브랜드 정체성

IPARK는 이제 주거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HDC LIFE 영역을 하나의 비전으로 연결하는 브랜드입니다.

새로운 IPARK 브랜드 북 두 권. 왼쪽 표지에는 ‘VISIONARY LIFE CREATOR’, 오른쪽 표지에는 ‘VISION BECOMES LIFE’가 Intrinseca로 조판되어 있다.

02

익숙한 브랜드에 새로운 인상을 더하는 과제

IPARK는 2001년 론칭 이후 오랜 기간 한국의 대표적인 주거 브랜드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시스템은 이처럼 축적된 인지도와 신뢰를 유지하면서도, IPARK가 더 이상 아파트에만 머무르는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을 전달해야 했습니다.

기존 주거 브랜드의 견고함과 신뢰는 유지하되, 고객의 일상과 문화적 경험을 다루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따뜻하고 감각적인 인상을 더해야 했습니다. 웹사이트, 인쇄물, 영상, 공간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했으며, 한국어와 영어가 함께 사용되는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메시지의 성격에 따른 명확한 타이포그래피 위계가 필요했습니다.

IPARK는 이를 위해 로고의 인지 자산은 유지하면서 구조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컬러와 서체, 그래픽과 레이아웃을 포함한 디자인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했습니다.

강렬함 대신 깊이와 온기

기존의 강렬한 IPARK Red 대신 대지의 깊이와 온기를 상징하는 Burnt Umber와 여백과 균형을 표현하는 Ivory를 중심으로 새로운 컬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Burnt Umber

대지의 깊이와 온기.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가 놓이는 자리입니다.

Ivory

여백과 균형. 브랜드가 숨 쉬는 바탕을 만듭니다.

03

서로 다른 목소리를 연결하는 타이포그래피 시스템

IPARK의 새로운 서체 시스템은 하나의 서체가 모든 메시지를 담당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표현과 일상적인 정보 전달의 역할을 구분하고, 각 서체가 명확한 목적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Pretendard

한국어 헤드라인, 서브헤드, 본문

국문 커뮤니케이션 전반

Inter Variable

일반 영문 헤드라인, 서브헤드, 본문 및 숫자

Form of Better Life

Intrinseca

브랜드의 핵심 비전과 정체성을 전달하는 주요 영문 헤드라인

Vision Becomes Life

IPARK의 공식 브랜드 디자인 가이드는 Intrinseca의 용도를 ‘ENG Headline’으로 명시하고, 대표적인 적용 문구로 ‘Vision Becomes Life’를 제시합니다. 반면 Inter Variable은 ‘Form of Better Life’를 예시로 사용하며 일반적인 영문 정보 전달을 담당합니다.

Inter Variable과 Pretendard가 명료하고 안정적으로 정보를 전달한다면, Intrinseca는 IPARK의 철학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야 하는 순간에 등장합니다.

모든 문장에 개성을 강조하는 대신, 중요한 메시지에만 고유한 목소리를 부여해 브랜드에 대한 기억을 만듭니다.

Intrinseca 서체로 조판된 ‘Intrinseca’ 워드마크

04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위한 Intrinseca

Intrinseca는 전통적인 세리프 글자 구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세리프의 흔적을 절제해 남긴 서체입니다. 낮은 획 대비와 넉넉한 엑스하이트를 갖추고 있어 깨끗한 인상과 높은 가독성을 제공하며, 개성 있는 헤드라인부터 다양한 텍스트 환경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글자의 안정된 비례와 정돈된 구조는 건축과 도시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IPARK의 신뢰성과 질서를 연상시킵니다. 동시에 전통적인 세리프와 현대적인 산세리프 사이에 놓인 듯한 독특한 형태는 일반적인 건설·부동산 브랜드의 강하고 경직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문화적이고 에디토리얼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Intrinseca는 지나치게 장식적이지 않지만, 중립적인 서체와는 분명히 구분되는 존재감을 갖습니다. 이러한 절제된 개성은 IPARK가 브랜드 디자인 원칙으로 제시한 구조적 질서, 일상의 온기, 안정감과도 연결됩니다. IPARK는 공식 디자인 철학에서 기술과 자연의 균형, 감성과 영감을 주는 공간 경험, 따뜻한 삶의 방식을 조화롭게 담는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결과적으로 Intrinseca는 건축적 구조와 인간적인 온기 사이에서 새로운 IPARK의 목소리를 만들어냅니다.

Intrinseca는 타입 디자이너 Nicholas Garner가 디자인하고 AVP가 발표한 서체 패밀리로, 12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5

디지털에서 공간까지 확장되는 브랜드 언어

HDC그룹은 새로운 IPARK의 컬러와 서체를 디지털 환경과 오프라인 공간 전반에서 일관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픽과 레이아웃, 타이포그래피 전반에 절제된 형태와 균형감을 적용해 서로 다른 접점에서도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IPARK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Vision Becomes Life’와 ‘Visionary Life Creator’ 등 브랜드의 방향성을 전달하는 영문 메시지가 주요 콘텐츠의 시작점에 배치됩니다. 홈페이지는 단지 정보만 제공하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IPARK가 제안하는 생활 방식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개편되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는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홈페이지와 브랜드 영상,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데스크톱 화면에 표시된 새로운 IPARK 공식 홈페이지. 주거 공간 사진 위에 Intrinseca로 조판된 ‘Vision Becomes Life’ 헤드라인이 놓여 있다.

06

타이포그래피로 구현한 더 나은 삶의 형식

중요한 것은 Intrinseca가 모든 정보에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서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브랜드의 비전과 철학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됨으로써, 서로 다른 매체와 경험을 하나의 IPARK로 연결하는 시각적 기준점이 됩니다.

IPARK의 리브랜딩은 브랜드의 범위를 넓히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주거와 도시, 리테일과 레저, 문화와 스포츠처럼 서로 다른 영역이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고객이 반복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일관된 시각 언어가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글자 구조에서 출발한 안정감, 현대적인 환경에 어울리는 간결함, 그리고 짧은 문장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는 개성은 IPARK가 지향하는 구조와 온기, 기술과 감성의 균형을 표현합니다.

서체는 브랜드가 말하는 방식이자, 브랜드가 기억되는 방식입니다.

주거를 넘어 삶의 흐름을 설계하는 브랜드로 변화한 IPARK는 Intrinseca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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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언어와 매체에서 브랜드가 같은 목소리를 내도록, 모노타입이 서체 선정부터 운영까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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