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타입, 폰트 이커머스 사이트 대 통합 계획 발표

• 주력 이커머스 사이트인 MyFonts.com을 중심으로 모노타입의 모든 전자 상거래 사이트를 통합하는 계획 발표
• 모노타입의 이커머스 사이트인 Linotype, FontShop, 그리고 Fonts.com은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되며 고객들은 MyFonts.com으로 이관될 예정
• 폐쇄되는 사이트와 서체 회사들의 히스토리는 계속 보존되고 기념될 것

세계 최대 폰트 및 서체 파운드리이자 타이포그래피 종합 솔루션 기업 모노타입(Monotype)이 내년까지 폰트 이커머스 사이트인 Linotype, FontShop 및 Fonts.com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주력 이커머스 사이트 MyFonts.com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결정에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원활하고 혁신적인 서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모노타입의 의지가 반영되었다.

모노타입 디지털 커머스 부사장인 아이스라 셰르바니는 "고객들은 전문성과 추천 및 탁월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이커머스를 원한다”라며 “초기에 단순화된 기능으로 구축된 자사의 레거시 사이트들은 이제는 높아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이트 통합을 통해 모노타입은 엔지니어링, 사용자 경험(UX), 디지털 작업 측면에서 자사의 주력 이커머스 사이트인 MyFonts.com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된 MyFonts.com 사이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기능을 갖춘 다국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기능도 도입되어 세계 최고의 폰트 라이브러리에서 폰트를 발견하고 구매하는 과정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모노타입은 Linotype, FontShop 및 Fonts.com의 히스토리를 기억하기 위해 중요 인물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모노타입 라이브러리의 제품 매니저 헤닝 크라우제는 "Erik Spiekermann, Akira Kobayashi, FontShop, Linotype 및 URW의 열정적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들의 유산이 서체 커뮤니티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라며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지만, 그들의 서체와 파운드리 이야기가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노타입은 추후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자사의 계획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