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 24일
서체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모노타입(Monotype)은 세계 최대 웹 기반 디자인 플랫폼 캔바(Canva)와 손을 잡고 타이포그래피와 디자인의 영향에 대한 5부 형식의 교육 커리큘럼을 학생들을 위해 새롭게 공개했다. 이 교육 시리즈는 서체 심리학, 브랜딩, 문화적 영향과 인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서체를 통한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캔바는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아이디어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공간을 전 세계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모노타입은 이런 캔바의 글로벌 커뮤니티에 타이포그래피 전문 지식을 제공하여 차세대 디자이너가 서체의 기능과 영향력을 좀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노타입 x 캔바’ 교육 시리즈는 캔바의 모든 교육자와 학생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모노타입의 파트너십 및 커뮤니티 담당 Bill Connolly 이사는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 경제에 참여함에 따라 시각적 의사소통에 있어 서체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문자는 문화를 넘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브랜드, 도시,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우리는 캔바의 혁신적인 파트너들과 함께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과 교육자들을 위한 이 커리큘럼을 제공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모노타입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교육 시리즈의 공동 저자인 Charles Nix는 “타이포그래피는 언어의 의미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강조하고, 명확하게 하고, 변화시키고, 설득하고, 즐겁게 하는게 타이포그래피다. 이 강의는 글로벌 차세대 디자이너들에게 서체가 가지는 힘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는 서체의 기본, 세계의 서체, 서체 심리학, 서체와 브랜딩, 디자인적 생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5개의 교육 모듈에는 강의 주제, 수업 중 토론, 디자인 탐구 등 학생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모노타입은 2023년 3월에 발표된 캔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1,100개 이상의 선별된 폰트를 캔바의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